스타벅스 카드 - 자동충전 기능

스타벅스 카페를 이용할 때 충전식 카드가 있으면 편리합니다. 스마트폰 앱을 설치한 뒤 스타벅스 매장에서 충전카드를 구입해 등록하면 매장 카운터에서 일일히 충전을 하지 않아도 앱에서 바로바로 충전을 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. 스타벅스 카드를 받아 등록하고, 카드에 적혀 있는 PIN번호를 스크래치로 제거한 뒤 입력하면 간단히 카드가 등록됩니다. 

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한다면 자동충전 기능을 이용하면 좋은데, 자동충전은 기준하한 자동충전과 월정액 자동충전 2가지 방식이 있습니다. 월 정액 자동충전은 매달 일정한 날짜에 자신이 원하는 금액만큼 정기적으로 충전하는 방식이고, 결제수단은 신용카드를 등록하면 됩니다.

기준하한 자동충전은 남아있는 잔액을 기준으로 그 이하로 잔액이 소진됐을 때 자동으로 설정한 금액이 충전되는 방식입니다. 월정액 충전의 경우 충전 날짜 이전에 충전금을 다 사용했을 경우 수동으로 금액을 충전해야 돼서 불편할 것 같아서 기준하한 자동충전방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. 

기준하한 자동충전을 설정해 두면 스마트폰앱이나 충전카드로 결제를 할 경우 남아있는 잔액을 신경쓸 필요없이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. 

신용카드를 교체했을 경우에는 자동충전기능 해지 후 카드를 신규로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합니다. 재충전을 하고 난 후 더이상 스타벅스 거래이력이 없으면 충전일로부터 최대 7일 내 온라인에서 충전 취소도 가능합니다. (핸드폰 충전의 경우 당일 취소만 가능, 스타벅스 고객센터 전화번호 : 02-3015-1100)

 

스마트폰 앱이 설치돼 있으면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거나 혹은 카운터에서 바로 주문하더라도 앱의 결제 바코드를 찍어서 결제하면 되니까 편리합니다. 사실 실물 충전카드는 처음 받아서 앱에 등록할 때 빼고는 사용할 일이 별로 없게 됩니다. 이 때 이 실물 충전카드를 부모님께 드리고 커피가 생각날 때 스타벅스 가서 충전카드로 결제 해서 마음껏 드시라고 하면 좋습니다. 부모님이 얼마를 결제하시든지 기준하한 자동충전을 해두었기 때문에 결제금액이 모자랄 일은 없을 테니까요. 

용돈을 드리고 커피를 사드시라고 하면 아깝다고 잘 안드시는데, 충전카드를 드리면 왠지 부담이 덜 하신지 외출하셔서 커피 드실 일이 있으면 한 잔씩 드시고 가시더라구요. 기준하한 이하 금액이 결제되면 자동으로 충전되니까 마음도 편하고, 결제내역에 이용 매장과 결제액을 확인할 수 있어 좋습니다. 기프트콘은 사용하기 어려워 하시는데, 충전카드는 신용카드처럼 내밀기만 하면 되니까 편하게 생각하시더라구요. 

단, 실물 충전카드는 본인의 앱에 등록한 것과 동일한 카드로 드려야겠죠? 본인 것이 아닌 기프트용 충전카드를 따로 발급해 드렸을 경우 그 카드에 충전된 금액이 모두 소진되면 부모님이 직접 충전해 사용하시는 건 어려우실 테니까요. 

스마트앱을 이용하면 메뉴 검색 및 사이렌오더, 나만의 메뉴 저장, 자동 별제공, 무료쿠폰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 편리합니다.